재단법인 내원청소년단과 내원정사 템플스테이팀이 함께한 「2025 내원정사 어린이 여름불교학교」 가 7월 18일부터 시작되어 7월 20일 마무리 되었다. 

 이번 여름불교학교는 불교적 가르침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활동 프로그램에 접목하여, 불교의 덕목과 자비심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하고, 또래 치구들과의 유대 속에서 인내와 공동체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되었다.

 행사기간동아 아이들은 예불과 명상, 108배, 연꽃등 만들기 등의 불교 전통을 직접 체험하며, 자연스럽게 자기 성찰과 존중의 마음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108배를 통해 감사와 참회, 인내를 경험하고, 소원등 만들기 시간에는 각자의 소망을 담은 등을 만들고 탑돌이를 진행하는 뜻깊은 활동이 이루어졌다.

 또한 무더운 여름 속에서도 안전하게 진행된 물놀이 시간은 참가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하였다. 아이들은 캠프 기간 내내 밝고 활기찬 모습으로 모든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으며, 수계식을 진행하며 자신을 소감을 발표하는 시간에선 "너무 재미있었고, 친구들이랑 재미있게 놀 수 있어서 즐거웠다", “다음에도 꼭 다시 오고 싶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번 여름불교학교는 불교의 정신, 전통문화, 공동체 활동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교육적 체험의 장으로서 큰 의미를 지닌다. 내원청소년단과 내원정사 템플스테이팀은 앞으로도 아이들이 자비심과 기다림, 참을성을 배우고 따뜻한 마음을 지닌 존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